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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야기/국내여행

(부산여행) 부산기후변화체험교육관

by sohncho 2025.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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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기후변화체험교육관
운영시간 : 평일 10:00~17:30
휴관일 : 주말, 공휴일, 매주 월요일
위치 : 부산광역시 북구 학사로 118 (어촌민속관 옆)
입장료 : 무료

 

아이와 함께 지구를 배우는 시간,
부산기후변화체험교육관

 
첫째가 어릴때 와봤던 거 같은데 그때가 벌써 4, 5년전이라 긴가민가하고 어촌민속관과 함께 둘러보면 좋을거같아 방문했다.

어촌민속관 옆에 자리한 이 교육관은 ‘탄소중립’, ‘기후변화’ 같은 낯설고 어렵게 느껴졌던 환경 용어들을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풀어주는 곳으로 전시물만 둘러보는 게 아니라, 손으로 만지고 직접 해보는 체험형 공간이 많아 아이들의 몰입도가 정말 높았다.
아이들이 체력은 역시 ⍨..


1층 안내데스크, 기후도서관, 강의실, 회의실


1층엔 안내데스크, 기후도서관, 강의실, 회의실 등이 있는데 주말에는 조금 큰 아이들을 위한 기후 관련 만들기 프로그램이 11시, 2시, 3시 이렇게 세타임 있으니 1층에서 신청하고 다른 층 구경한 뒤 시간 맞춰 내려오는 걸 추천해요.

우린 그냥 지나쳤다가 이런 프로그램이 있다는걸 늦게 알아 신청하러 가니 안내데스크에 사람이 없어 한참 기다렸는데 접수 마감되었다는 말을 듣고 그냥 나왔었다.
들어가자마자 왼쪽에 도서관에 사람이 많길래 왜 이렇게 많지 했는데 다들 프로그램 끝나길 기다리는 아이들과 보호자들이였던 거 같다. 앉을 자리가 없을정도였다. 그걸 모르고 우린 바로 3층부터 구경갔다.
 


 
3층 옥상정원, 기후놀이영역

3층은 옥상정원이 왼쪽 오른쪽은 이렇게 몸으로 직접 경험하며 탈수 있는 기구들이 있었다. 공중에 있는 자전거를 달리고 회전목마에 앉아 발을 굴리면 아래 커다란 판이 돌아가게 되어있었다. 돌 지난듯한 아이가 앉아서 쉬고 있었는데 첫째가 달려주니 아이가 앉아있는 곳도 빙글빙글 돌아가 아이가 즐거워했었다.
둘째는 오직 차사랑이라 달려가서 차에 충전하고 타고 싶었으나 충전만 되는 시설인ㅎㅎ 요즘 해가 뜨거워 놀이기구에 화상입을 수 있으니 한번 만져보고 태워요. 화상주의라는 문구가 있을정도이니 조심합시다!
 



2층 영상실, 기후체험영역

2층 입구에 들어서면 왼쪽에 영화상영관이 있다. 이곳도 1층에 신청하여 시간 맞춰들어가면 되는데 영화가 진짜 영화를 틀어줬다. 시간도 50분, 70분으로 꽤 길어 보시려면 시간 확인하고 보는 걸 추천한다. 찾아보니 주말 2시 30분마다 상영한다고 한다. 
영화관 앞을 돌면 이런 판넬이 전시되어있다. 확실이 이상한 요즘 날씨. 당장도 기록적인 폭우며 폭염이며 아이들은 모르겠지만 올해 확실히 다르다는 걸 느낀다. 안쪽 뜨거워진 지구 온도계의 빨간버튼을 누르면 왼쪽 상단에서 지구 온도가 올라가면 벌어지는 상황에 대해 영상이 틀어진다. 어른인 우리들은 심각성이 벌써 와닿는다 ᜊ̽ ̽
 

이런 체험은 너무 좋은데 설명이 없어서 첫째가 대체 탄소악당 어떻게 잡냐고 했었다. 다른 곳엔 설명 잘 되어있던데 여긴 설명이 없어서 이것저것 눌러봤다. 검은색 막대기를 악당에게 향하고 은색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왜 지구가 뜨거워지는지, 우리가 무엇을 하면 좋을지 체험을 다양하게 할 수 있었다. 화장실에서 할 수 있는 일, 분리수거, 장보기, 우리가 먹는 음식들을 어떻게 먹으면 좋을지 등이 직관적으로 바로 볼수 있었는데 중간중간 시니어분들이 설명도 잘해주시고 매의 눈으로 어려운 부분은 없는지 지켜보고 계셨다. 단, 좀 엄한편이시니 장난은 스탑!

첫째도 본인이 좋아하는 음식들을 기계에 넣어보고 탄소배출량이 적절한지 과도한지 알수 있어서 몇번이고 더 해봤다. 분리수거도 착착착 찾아서 요기 넣어보고 저기 넣어보고.. 마트에서도 저탄소가 붙은 마크가 있다하니 아이와 함께 장보러 갈때 찾아보는 것 연장경험도 좋을듯하다.

전기콘센트 뽑기, 재활용하기 탄소배출이 적은 음식 알아보기 등 실생활에서 적용가능한 것들이라 아이들이 더 즐거워했고 태양광 패널, 미니 풍력 터빈을 조작할 수 있어 버튼 하나에 발전되는 전기를 보고, “내가 만들었어!”라며 아이가 웃었다. 초딩이 되도 여전히 이런게 재밌나보다. 

교육관 주변으로는 화명생태공원과 장미원이 있다. 실내 체험이 끝난 뒤에는 바람을 맞으며 가볍게 산책도 할 수 있을거같아 가을이나 봄에 한번 더 갈까싶다. 5월 장미가 만개할때도 좋을거같다.

기후변화라는 주제를 다룬다고 해서 무겁거나 지루할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아이와 함께 웃고 배우며, 우리가 지구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함께 생각하게 해주는 재밌는공간이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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